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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난해 불법주차 적발 40% 감소... 항의민원도 34% 감소
강남구, 지난해 불법주차 적발 40% 감소... 항의민원도 34% 감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2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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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주차단속 모습
강남구청 주차단속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불법주정차 CCTV 단속 사전알림(휴대폰 문자)’ 서비스 등 소통형 주차단속으로 지난해 불법주차 적발이 39.8%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적발건수는 2019년 28만9812건에서 17만4318건으로 1년 새 10만건 이상 줄어든 셈이다.

특히 불법주정차로 발생한 항의 민원이 지난 2019년에는 1만4397건에 달했지만 지난해는 9479건으로 34.1%나 줄어든 점은 큰 성과로 꼽힌다.

한편 구는 올해도 이같은 소통형 주차단속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불법주정차 CCTV 단속 사전알림(휴대폰 문자)’ 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주차단속원의 현장단속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점심‧저녁 시간대 왕복 6차로 미만 도로상 소규모 음식점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유예는 지속 실시한다.

생계형 화물‧택배차량과 영업용택시‧외국인관광버스에 한해 단속을 유예해주고, 주말 종교시설 주변, 연중 강남‧논현종합‧청담삼익‧영동전통시장과 신사상가 주변 단속은 계도위주로 나설 계획이다.

단, 불법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인 횡단보도‧교차로‧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심 혼잡지역은 제외된다.

황관웅 주차관리과장은 “한해 불법주정차 적발건수가 10만건 넘게 줄어든 것은 ‘더강남’앱 등을 통한 사전알림 편의성에 힘입은 영향”이라며 “계속해 구민 모두가 공감하는 주차단속에 나서 민원제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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