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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IEM, 홍천서 해열제 먹고 카페 등 30여곳 방문...전파 우려
대전IEM, 홍천서 해열제 먹고 카페 등 30여곳 방문...전파 우려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1.26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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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 수련생과 관계자가 해열제를 먹고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홍천군에 따르면 16일부터 홍천 온누리교회에서 머물던 확진자 중 일부가 기침과 가래,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났으나 검사를 받지 않고 해열제를 사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필홍 군수는 "열이 났을 때 한 번이라도 검사했다면 어느 정도 조기에 수습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인솔 목사의 판단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허 군수는 "기존(대전) IEM 프로그램 운영 공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를 피해 다른 지역을 알아보던 중 홍천에 알고 있던 목사님과 소통해 교회를 빌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IEM 확진자들은 해열제를 복용하고 카페, 음식점, 약국, 빨래방 등 30여 곳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홍천군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홍천읍 해당 교회 방문자는 신속히 홍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허 군수 "조사 결과 감염병예방법을 어긴 것으로 확인되면 고발과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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