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오는 28일까지 전 직원 214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행정공백을 방지하고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행정기관을 방문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검사대상은 구청 및 동주민센터, 보건소, 구 의회 직원 1374여명과 구청 산하기관인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문화재단 직원 766명 등이다
검사는 주민과 접촉이 잦은 민원업무 담당자부터 시작해 3개 조로 나누어 검사를 진행한다.
한편 구는 지난 14일과 21일 일과시간 중 가게를 비우기 어려워 선제검사를 받지 못하는 상인들을 위해 황학동 중앙시장과 남대문시장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설치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상인 730여명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은 바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번 선제검사를 통해 구청 안팎으로 조용한 전파를 통한 감염병 확산의 고리를 끊어, 직원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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