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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월 ‘노동자지원센터’ 착공... “노동자 복지사업 추진”
영등포구, 2월 ‘노동자지원센터’ 착공... “노동자 복지사업 추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1.29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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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조감도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조감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월 취약노동자를 위한 체계적 복지사업을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짓는다.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구(舊) 영등포산업교회 건물을 리모델링 해 마련되는 것으로 구는 지난해 11월 개ㆍ보수공사 설계용역을 마친바 있다.

이어 구는 오는 2월부터는 착공에 들어가 5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2018 사업체통계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에는 4만2589개의 사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이 중 영세 사업장의 비중은 90%에 달하며 근로자 중에서도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준공해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위한 체계적‧종합적 복지사업을 추진할 컨트롤 타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성될 지원센터 지하1층에는 노동역사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지상 3층은 교육장 등 다목적 복합공간과 상담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상 4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북카페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앞으로 지원센터는 ▲노동법률 무료상담과 노사관계 컨설팅 등 노동환경 개선 사업 및 노동관계 법령교육 ▲노동인권 감수성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노동교육 ▲노동자들을 위한 문화·여가활동 지원사업 ▲구 노동정책을 조사·연구하여 관내 노동자의 개선욕구에 알맞은 체계적인 노동정책을 추진하는 역할 등을 맡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노동격차 완화와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적극 수용하고 해소하기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조성에 나섰다”며, “이를 취약계층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노동복지를 향상시키는 거점공간으로 삼아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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