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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묵동천 정비 후 주민쉼터로
중랑구, 묵동천 정비 후 주민쉼터로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1.1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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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묵동천을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으로 변화시켜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시비 42억 원, 구비 12억 원 총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묵동천․중랑천 합류 지점부터 봉화교(신내전화국) 2.5㎞ 구간에 대해 생태환경 복원을 비롯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과거 묵동천은 건천화된 하천으로 묵동천 주변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심한 악취 등으로 인해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구는 1일 1만 톤의 고도 처리된 맑은 물을 중랑 물재생센터에서 공급받아 묵동천 상류에서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하천 경계선 보호시설물 설치를 위한 호안정비, 유지용수관로 설치, 터널분수설치 등을 통해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변화시켰으며, 또한 자전거도로(950m)설치, 투수콘크리트 재질로 만든 산책로(2,500m) 조성, 기타 하천변을 따라 백합 및 붓꽃, 억세류 등 초화류를 식재해 산책하는 주민들이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묵동천 정비 공사를 통해 신내동, 묵동 주민이 묵동천을 거쳐 중랑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한층 여유롭고 편리한 여가 선용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중랑구 관계자는 “묵동천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낭만과 건강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생태문화공간으로 거듭 나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체육활동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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