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것과 관련해 " 피해자들께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29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사하구 서부산의료원 예정 부지를 돌아본 뒤 오 전 시장 기소와 관련된 질문에 "걱정하고 있는 부산시민 또 국민 여러분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은미)는 지난 28일 오 전 시장을 강제추행과 강제추행미수, 강제추행치상, 무고 등의 4가지 혐의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부산지역 현안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부산에 더 이상의 희망고문을 드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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