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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단 속 Review: 한방치료] 도서 ‘에이트 진(Eight Genes)’
[한 문단 속 Review: 한방치료] 도서 ‘에이트 진(Eight Genes)’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1.02.0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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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방치료 도서 '에이트 진(Eight Genes)'

임동구 지음미다스북스사상체질 도서 ISBN 9788966378777(8966378773)

 
 
도서 '에이트 진(Eight Genes)'
도서 '에이트 진(Eight Genes)'

 

 

이제마 선생은 동의수세보원에서 사상의학의 철학적 원리와 임상론을 집약하였고, 자신의 사상철학을 바탕으로 인체에 대한 철학적·생리적 원리를 종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람의 기질을 사상인(四象人)으로 정의하고 임상의 결과를 통해사람의 체질을 장기의 크고 작음에 따라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네 체질로분류하였다.

 

그 후 많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후세의 사람들이 사상체질을 계승·발전시켰고, 임상 결과를 분석해보니 약한 장기가 더욱 약한 체질과 강한 장기가 더욱 강한 체질 2가지로 세분화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폐가 크고 간이 작은 태양인 가운데 작은 간이 더욱 약하게 나타나는 체질과 큰 폐가 더욱 강하게 작용하는 체질이 있었던 것이다. 결국 사람은 태양인 1형과 2, 태음인 1형과 2, 소양인 1형과 2, 소음인 1형과 2형이라는 총 8가지 체질로 구분된다.”

 

 

<2장 세상을 보는 또 다른 프레임, 사상체질_ p74~75>

 

기존의 사상체질은 4가지로 분류됐지만, 저자는 꾸준한 임상을 통해 이를 8개로 분류한다. 바로 장기의 강약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뉘게 된다는 설명인데, 이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와 연관이 깊어 일평생 변하는 것이 아니라고 전한다. 각 체질은 각기 다른 장기의 강약에 따라 유년기,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에 이르는 동안 신체 발달의 정도와 체형을 다르게 하며, 결국 각 체질에 따라 생리, 병리현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도서 에이트 진(Eight Genes)’은 기존 4가지로 분류돼 있던 사상체질을 장기의 강약에 따라 8가지로 분류한다. 이 이론을 에이트 진이라 명명하고, 이론적 근거로 각각 타고난 체질과 성향 등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조언한다. 에이트 진 이론은 저자가 직접 연구하며 기존의 사상체질의 오류를 줄이고 좀 더 체계화 시킨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대기업의 생명보헌회사 3곳에서 계약실적이 상위 1%에 속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체질을 분석해본 결과 80% 이상이 소음인 2형 이었다고 한다. 또 청담동에서 활동하는 스타일리스트들의 체질을 분석해보니 10여 명 중 8명이 소양인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임상 근거를 통해 저자는 타고난 체질과 각각의 특성을 안다면 인생을 살아가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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