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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7월 마지막 주일 '세계 조부모와 어르신의 날' 제정
프란치스코 교황, 7월 마지막 주일 '세계 조부모와 어르신의 날' 제정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2.01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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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31일(현지시간) 조부모 등 어르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7월 마지막 주일을 ‘세계 조부모와 어르신의 날’로 정하고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선포했다.

종교전문매체인 가톨릭스타헤럴드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조부모가 너무 자주 잊혀지고 우린 뿌리를 보전하고 전달하는 이런 풍요로움을 잊고 산다"며 "조부모는 손주, 손주는 조부모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교황은 "조부모 세대가 젊은이들에게 삶의 경험과 지혜를 전수해 왔다"면서 "그들의 목소리는 하느님을 찬미하고 사람들의 뿌리를 보전하기 때문에 고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황은 "올해 오는 7월25일 첫 기념일 미사를 주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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