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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미얀마 군에 구금 "군이 쿠데타 일으킨 듯"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군에 구금 "군이 쿠데타 일으킨 듯"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2.01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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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하면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했다.

1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묘 뉜 대변인은 "수치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이 수도인 네피도에서 군에 의해 구금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묘 뉜 대변인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으로 볼 때, 군이 쿠데타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국영 TV·라디오 방송은 이날 새벽 감행된 쿠데타 이후 '기술적 문제'로 인해 방송이 불가하다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다.

미얀마는 지난 2015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수치 고문이 이끄는 NLD가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1962년 네윈의 쿠데타 이후 53년 동안 지속한 군부 지배 마쳤다.

한편 현재 미얀마 정부 또는 군부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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