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얀마 쿠데타 사태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군부 권력 포기를 요구했다.
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미얀마 쿠데타를 민주주의로의 전환과 법치에 대한 직접적 공격"이라며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무력이 국민 뜻 위에 군림하거나 신뢰할만한 선거 결과를 무시하려해선 안된다"며 "군부의 권력 포기와 구금자 석방 등을 위해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미얀마 쿠데타에 대해 글로벌 동맹들과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얀마 군은 지난 1일 총선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을 구금했다.
한편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긴급회의를 열고 "미얀마 쿠데타 사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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