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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렴비리 내부신고 ‘탁트인 청렴톡’ 개설
영등포구, 청렴비리 내부신고 ‘탁트인 청렴톡’ 개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0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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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트인 청렴톡’ 신고 모습
‘탁트인 청렴톡’ 신고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일부터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한 내부직원 청렴비리 신고채널인 ‘탁트인 청렴톡’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탁트인 청렴톡’은 카카오 플랫폼의 온라인 채팅 서비스인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내부직원 대상 익명신고채널이다.

영등포구 직원이면 누구나 ▲위법‧부당지시 ▲갑질행위 피해 ▲금품수수 ▲금품수수의 자진신고 등의 위반신고 접수 창구로 운영될 방침이다.

구는 지난 2019년, 구(區) 홈페이지에 산재해있던 공직비리 신고창구를 일원화한 ‘공익제보신고센터’를 구축하고 공익신고, 청탁금지법 위반신고 등의 청렴비리 제보를 받아왔다.

공익제보신고센터가 PC 기반의 신고채널인 것과 달리, 탁트인 청렴톡은 현재 가장 상용화되고 있는 SNS매체 중 하나인 카카오톡의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것이다.

간단한 검색만으로 채널에 접근할 수 있고, 실시간 신고와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관리자와의 1대 1 채팅으로 신고 사실, 내용의 보안은 물론, 익명프로필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신상정보의 노출 없이 제보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탁트인 청렴톡은 예산 부당사용 등 대상 외 신고가 접수되었을 시에는 공익제보신고센터로 이관해 처리한다.

탁트인 청렴톡을 통해 신고하길 원하는 직원은 카카오톡 ‘채팅’에 접속, 새로운 채팅 중 ‘오픈채팅’에 접속한 후, 오픈채팅 메인화면 상단의 검색창에 ‘탁트인 청렴톡’을 조회하면 된다.

탁트인 청렴톡 검색 시 참여코드를 입력해야 하며, 코드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되어 내부 게시판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는 무분별한 허위 신고를 방지하고, 신고내용의 철저한 비밀 보장과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등 보안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취지다.

신고가 접수되면 감사담당관에서는 실시간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직접 조사‧처리에 나선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탁트인 청렴톡’의 편리한 신고절차와 철저한 비밀 보장으로 공직비리의 근절과 사전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갑질, 부정부패 없는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에 힘써,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일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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