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이웃사랑 ‘백미 125포’ 후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창신1동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기업들의 이웃사랑 후원이 이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창신1동은 쪽방거주지역 등이 소재해 있어 종로구 내에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같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SW컨벤션센터(대표 김태규)에서는 지난달 28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전자레인지 20대를 후원했다.
SW컨벤션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창신1동주민센터에 매주 센터 뷔페식권 50장을 전달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센터가 후원된 전자레인지는 쪽방거주지역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중 전자레인지를 보유하지 않아 불편함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등 20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SW컨벤션센터 박종두 전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어 전자레인지를 후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이나생명그룹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최종구)도 설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10kg, 125포(5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후원된 백미는 쪽방거주지역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보자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125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라이나전성재단은 2013년 5월에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창신제1동주민센터와는 ‘사랑나눔 1社1洞 결연단체’다.
그간 동주민센터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많은 힘을 보태고 있다.
창신제1동 함시일 동장은 “설맞이 전자레인지 후원을 해주신 SW컨벤션센터와 설맞이 백미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라이나전성기재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겨울철은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더욱 어려운데 취약계층 주민들을 더욱 세심히 보살펴, 정겹고ㆍ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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