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미국이 미얀마 군부의 정권 장악에 대해 '쿠데타'라고 규정하고 대외 원조와 제재를 고리로 압박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직접 성명을 통해 군부의 권력 포기와 구금자 석방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고, 미얀마에 대한 미국의 원조와 제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관련 당국자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 군부는 부정 선거를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부정행위에 대한 믿을 만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미국이 군부 지도자는 물론 그들과 연관된 기업들에 대한 제재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현재 진행되는 것에 대해 군사적 해법이나 조처가 필요하다고 당장 생각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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