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김명수 대법원장 녹취록'과 관련된 입장문을 발표했다.
4일 양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법부의 독립과 중립을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할 대법원장이 정권의 재판부 겁박에 앞장섰다"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는 패륜적 사실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법률적인 것은 차지하고 정치적 상황을 살펴야 한다'는 김 대법원장의 발언은 최소한의 도덕과 양심마저 저버린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헌정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 소추를 밀어붙이는 상황에서도 정당하고 정의로운 목소리가 아닌 비겁한 침묵과 수치스런 거짓으로 사법부의 위상을 실추 시킨 김 대법원장은 사법부 수장으로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즉시 사퇴해야 마땅하지만 선택조차 허락될 자격 없는 김 대법원장은 국민의 이름으로 즉각 탄핵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