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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일 신규확진 126명... 29일째 100명대
서울시, 5일 신규확진 126명... 29일째 100명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0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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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26명ㆍ요양시설 14명 등 확진
사우나ㆍ병원ㆍ음식점 등 확진자 여전
서울 성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성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지역에서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했다.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5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달 7일 이후 29일째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도 발생한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우나, 병원, 요양병원, 음식점 등에서 여전히 감염이 지속되는 있는 양상이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2명으로 집단감염 26명, 병원 및 요양시설 14명, 확진자 접촉 48명, 감염경로 조사 중 34명이다.

먼저 중랑구 소재 아동관련 시설에서는 관계자 1명이 지난 2일 최초 확진된 후 3일까지 11명, 4일에 8명(확진자 가족)이 추가 확진됐다.

강북구 소재 사우나에서도 관계자 1명이 2일 최초 확진된 후 3일까지 7명, 4일에 7명(이용자 2명, 가족 1명, 지인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해당 시설은 24시간 운영하는 사우나로,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잘 되지 안는 데다 흡연실, 수면실 등을 운영해 이용자들이 장시간 머무른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6명(누적 6명), 성동구 소재 병원(한양대병원) 관련 4명(누적 69명), 중구 소재 복지시설(노숙인시설) 관련 2명(누적 76명),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누적 48명), 관악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18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 1명(누적 16명) 등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도 3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80대 1명, 60대 2명으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사망자 3명의 주소지는 각각 강북구와 광진구, 서대문구 등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의 사용 중인 병상은 792개로 가동률은 18.3%이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003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증가하는 코로나19 발생을 꺾고 확실한 감소세를 유지하며 개학을 맞이할 수 있도록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 조치와 거리두기 2.5단계에 적극 협조해달라”며 “시민들은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대면 식사나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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