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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교육정책 방향 특위, ‘경기미래교육’ 벤치마킹
노원구의회 교육정책 방향 특위, ‘경기미래교육’ 벤치마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08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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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교육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구성된 노원구의회 특별위원회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노원구 교육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구성된 노원구의회 특별위원회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 ‘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특별위원회’가 구의 미래 교육 정책 방향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현장 방문했다.

특위는 지난 1월 26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당초 2월 28일까지였던 활동기간을 5월 31일로 3개월 연장하고 현장 방문일정 등의 활동계획을 변경한 바 있으며 이번이 그 첫 방문이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인성교육부터 직업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경기도평생교육원으로 미래교육과 영어교육을 융합하여 실시하는 전국유일의 기관이다.

체험형 영어교육장뿐만 아니라, 창작영어 뮤지컬을 공연하는 콘서트홀, 3D 프린터, CNC라우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메이커스페이스, AR·VR 체험을 통한 미래직업연구소 등을 운영하며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꾸러미를 미리 전달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비대면 영어학습, 찾아가는 영어뮤지컬 등 코로나19 대응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먼저 운영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관계직원의 브리핑을 듣고 미래교육 방향, 기존 교육시설들과의 차별성,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한 정규교육과의 연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후 운영시설인 체험형 강의실, 콘서트홀, 메이커스페이스를 차례로 둘러보고 미래직업체험관에서 AR·VR 프로그램을 실제 체험해 보며 우리구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들을 꼼꼼히 살펴봤다.

김태권 위원장은 “비대면 수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아직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는 실험 단계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오프라인수업, 온라인수업과 찾아가는 수업이 서로 연계되어 진행될 때 교육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비대면수업이 일상화된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위는 앞으로도 관내 학교를 방문해 비대면 수업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확인하고, 북부교육청을 방문하여 자문을 구하는 등 구의 미래 교육 방향 설정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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