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추위가 내일 아침 출근길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낮부터는 추위가 풀려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아침 기온이 일부 지역의 경우 최고 -13도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강원내륙과 산지에서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5도 이하로 춥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 난방기 사용 시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날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전국의 기온이 5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 기온은 -13~-2도로 낮 최고 기온은 3~9도를 예상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11도 등이다.
반면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4도 등으로 크게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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