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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이번엔 ..아들 "서울대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
안상수 이번엔 ..아들 "서울대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1.1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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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관계 상임위에서 조사, 사실 밝혀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자연산 발언' 사건 이후 또다시  둘째 아들이 지난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이 제기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서울대 로스쿨이 지난해 12월10일 신입생 150 명을 뽑았는데 보결로 2명이 추가합격했다”면서 “그런데 추가 합격생의 보결 순번이 1, 2번이 아닌 1.7번이라고 한다. 그 7번이 바로 안 대표의 차남”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추가합격은) 개별통보라서 (탈락자들이)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2번부터 6번이 불만을 터트리며 들고 일어나서 내 귀에까지 들어온 것"이라며 "내가 제보를 받았으나 조사할 방법이 없고, 서울대에서도 합격자 일체를 말할 수 없다고 하니 우리당의 관계 상임위에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나라에 정의가 있는 것이냐. 안대표는 로스쿨법이 통과됐을 당시에 3당 야합이라고 비난했던 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는 정확한 제보”라며 “그간 안 대표가 너무 잘해주고 있고 청문회 초점 흐려질 것을 우려해 보류하고 있었지만 조만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자료 넘길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논란이 커질 것을 예고했다.

한편 안상수 대표는 측근을 통해 “그런 사실이 없다. 내가 알기론 정식 절차를 거쳐 학교로부터 통보를 받고 들어갔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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