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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임시 선별진료소’ 46개소 운영
서울시, 설 연휴 ‘임시 선별진료소’ 46개소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09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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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2월11일~2월14일)에도 검사 사각지대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선별지료소 외 각 자치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도 연휴 중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14일부터 운영된 임시선별검사소는 2월 8일 현재 총 77만8468명이(일평균 1만3657건) 검사를 받았다.

그 중 2450명의 확진자(확진율 0.31%)를 찾아내 치료함으로써 조기에 감염 전파를 차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연휴 기간 운영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총 56개소 중 서울역, 용산역, 고속터미널 등 인파가 많은 주요 지점 46개소다.

다만 연휴 특성상 의료진 인력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검사소별 운영기간 및 시간이 상이하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120으로 문의하거나 네이버지도 및 카카오맵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하면 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서울시 자치구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코로나19 확산세를 낮추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자치구 직원들 및 현장 의료진의 수고와 노력으로 임시선별검사소가 잘 운영될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도 고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설 연휴 동안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연휴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여행 및 이동 자제를 준수해 설 이후 안정적인 감소세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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