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빠르게 검토할 수 있는 신속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전제로, 해외관광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체육 경기장, 공연장 등도 같이 개장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침체된 관광산업 전반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 후보자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검진시스템이 이제 곧 일반 사용승인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후보자에 따르면 사용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이번 신속 PCR검사는 진단 정확도가 높은 기존 PCR 방식과 빨리 결과가 나오는 항원검사의 장점을 합친 방식이다.
실제로 검사 결과를 1~2시간 내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후보자는 “이게 가능할 경우 당연히 해외와 주고 받는 인바운드(외국인 입국), 아웃바운드(내국인 출국) 관광이 열릴 것 같다”고 기대를 전했다.
최소한 코로나19 방역이 우수한 나라 사이 안전막(버블)을 형성해 서로 여행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수도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황 후보자는 신속 PCR이 가능하면 체육 경기장과 공연장도 같이 개장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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