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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하-박지헌, 옴므듀엣 결성 "곡 하나로 다투다가 결국 같이 부르기로..."
채동하-박지헌, 옴므듀엣 결성 "곡 하나로 다투다가 결국 같이 부르기로..."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1.13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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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동하
가수 채동하와 박지헌이 입을 맞춘다. 채동하는 보컬그룹 SG워너비의 리더로 이름을 알렸고, 박지헌은 V.O.S 의 멤버로 활동했다.

그룹 탈퇴 후 솔로를 준비하던 두사람은 프로젝트 듀엣을 결성하고 옴므감성 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의 디지털 싱글 '어제 같은데'는 이별 후에 행복했던 지난날을 돌아보는 내용의 애절한 발라드로 오는 14일 첫 공개된다.

두 남자의 듀엣결성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밌다. 두 사람은 솔로 앨범을 준비하던 중에 모두 발라드 '어제 같은데'의 데모CD를 전달 받았다.

가수 박지헌
작곡자의 실수로 양측에 똑같은 데모 CD가 전달된 것이다. 그런데 이 데모를 듣고 두 사람 모두 애착을 갖게 되어 한 치의 양보를 하지 않으며 각축을 벌이게 된 것. 이에 작곡자는 두 사람 모두 이 노래를 불러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를 하게 되고 이 노래는 결국 듀엣곡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네티즌들은 두사람의 듀엣 결성 소식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채동하, 박지헌은 모두 대한민국의 발라드 계보를 잇는 대표 남자 가수로서 각자의 진한 개성과 믿을 수 있는 가창력으로 이미 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같은 남자지만 확연히 구분되는 자신만의 보이스 매력을 발산하며 혼자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미롭고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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