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4월7일 재보궐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여야가 대표주자 선발을 위한 본격적인 경선전에 돌입했다.
여야 모두 본경선에 오른 예비후보자를 압축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마지막 최종 후보 선택을 위한 TV토론회가 열린다.
먼저 15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 주자인 박영선 예비후보와 우상호 예비후보가 MBC '100분 토론'에서 마주 앉는다.
이 자리에서는 여권 단일화,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한 입장, 정책 공약 등을 주제로 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두 후보는 이어 오는 17일에도 TV토론을 갖는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날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차 맞수토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전에 돌입한다.
부산시장 예비후보에는 총 4명이 진출해 있는 가운데 이날 첫 토론회는 오후 5시15분부터 박성훈-박민식 후보가 먼저 링에 오르며, 2라운드에서는 박형준 예비후보와 이언주 후보가 맞붙을 예정이다.
이날 1대 1 토론은 미국 대선후보 TV토론회 방식을 차용해 토론 자요와 격식이 따라 없이 후보가 자리에 앉지 않는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가 끝나면 1000명의 당원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매긴 점수를 공개해 승자를 발표할 계획으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1차 맞수토론은 16일 오후 2시부터 1부 오신환-나경원 예비후보가, 2부에서는 조은희-오세훈 예비후보가 맞선다.
한편 당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역시 이날 '제3지대' 토론을 하기로 계획했지만 토론 횟수와 방식 등을 두고 대립하다 결국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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