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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 ‘학폭’ 논란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
여자배구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 ‘학폭’ 논란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1.02.15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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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이른바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린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흥국생명은 15일 두 선수가 중학교 선수 시절 학교 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배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단도 해당 선수들의 잘못한 행동으로 인해 고통 받은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가해자로 지목된 이재영과 이다영은 자신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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