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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2300만명분 추가 확보... 오늘 ‘노바백스’ 공급 계약
정부, 백신 2300만명분 추가 확보... 오늘 ‘노바백스’ 공급 계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16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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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노바백스사의 스탠리 에르크 대표이사와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노바백스사의 스탠리 에르크 대표이사와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추가 백신은 노바백스의 백신 2000만명분과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이다.

앞서 확보한 5600만명 분에 더해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질병관리청은 16일 참고자료를 통해 이같은 백신 계약 관련 상황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앞서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은 총 5600만명 분이다.

구체적으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10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등이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노바백스와 선구매 협상을 통해 16일 오전 10시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 공급계약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이날 구매 계약을 체결한 노바백스 백신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추가 계약을 체결한 ‘노바백스’는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다.

‘합성항원’ 백신은 초저온냉동 보관이 필요한 mRNA 백신에 비해 보관과 유통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질병청은 “노바백스 백신은 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첫 사례”라며 “우리나라의 백신 개발 원천 기술 확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백신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화이자 백신은 당초 3분기 도입 예정이었지만 조기 공급을 위한 협상 결과 1분기(3월말) 내 50만명분, 2분기 내 300만명분을 공급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현재 화이자 백신은 식약처에서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며 “3월말 도입되는 백신에 대한 국가 출하 승인이 완료되면 4월부터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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