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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따겨사업’ 모금액 3억여원 초과 달성
노원구, ‘따겨사업’ 모금액 3억여원 초과 달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17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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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사 전경
노원구청사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실시한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따겨사업)’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익명의 기부자, 구청 공무원 등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당초 목표액 보다 약 3억여원 이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지난해 11월 사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난 15일까지 약 3개월 동안 따겨사업 모금 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성금 8억6501만원과 성품 18억2091만원 등 총 26억8592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이었던 23억원 보다 3억원 이상 많은 금액으로 모금 목표액을 16.8% 초과 달성했다.

한편 노원구는 민선7기 들어 모금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따겨사업에서는 10억9000여만원이 모금된 반면 2019년에는 15억9100여만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5억원이상 증가한 21억7000만원을 모금한 데 이어 올해는 26억8000여만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모금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개인, 기업체, 종교단체의 후원이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구는 분석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2일에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살아가는 장애인 이모씨가 월계2동 주민센터를 찾아 수년간 생계비를 아껴 모은 1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공릉2동 주민센터에서는 익명의 기부자가 김치3kg 100박스(258만원 상당)를 택배로 보내오기도 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올해 2월에도 설 명절을 맞아 또 다시 김치3kg 100박스를 보내와 훈훈함을 더했다.

노원구청 공무원들도 기부행렬에 적극 동참해 지난해보다 많은 3865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세무1·2과 직원들은 작년 시세종합 징수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령한 직원 포상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도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목표액보다 많은 성금이 모금된 것은 주민 모두가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모아주신 덕분”라며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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