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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남양주 공장, 외국인 근로자 2명 '연락 두절'
'집단감염' 남양주 공장, 외국인 근로자 2명 '연락 두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17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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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내 한 플라스틱 공장 앞에 17일 오전 선별진료소 가 설치되어 공단 근무자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내 한 플라스틱 공장 앞에 17일 오전 선별진료소 가 설치되어 공단 근무자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114명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곳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 6명이 설 연휴 이후 아직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중 2명은 현재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남양주시는 진관일반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총 115명(내국인 9명, 외국인 10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일부가 설 연휴 이후 아직까지 복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전수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인원으로 미검사자 8명 중 2명은 이날 공장에 복귀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6명은 복귀하지 않은 상태로 이 중 4명은 이날 오후 연락이 닿아 3명은 타 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1명은 진단검사 대상임을 알린 상태다.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미복귀 인원에 대해서는 등록된 거주지역 지자체에 요청해 신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해당 공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합법적 취업 여부 등 체류 상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관산업단지 내 입주 업체 59곳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중이며 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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