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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사 1명 확진 ‘비상’... “역학조사 진행 중”
서울대병원 의사 1명 확진 ‘비상’... “역학조사 진행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18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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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본관의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본관의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의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 의사는 확진 판정을 받기 1~2일 전 수술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앞서 한양대병원이나 순천향대병원 등과 같이 병원 집단감염으로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18일 서울시와 종로구 등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소아마취통증의학과 교수 A씨가 17일 오후 4시4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교수는 이날 오전 가족의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A교수가 지난 15~16일 4번과 검사 당일에도 수술장에 방문했다는 점이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에도 타인에게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증상 발생 2일 전(무증상자는 검체 채취일 2일전)부터 격리일까지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교직원 26명과 환자 5명 등 31명이다.

이중 교직원 22명과 환자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교직원 4명과 환자 1명은 이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울시와 종로구는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접촉자, 이동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접촉자와 검사대상자 등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확한 상황은 역학조사 결과가 아와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측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검사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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