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600명을 넘어섰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남양주시 플라스틱 공장과 병원 집단감염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3차 유행이 다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다행히 다소 진정되는 모양새다.
다만 이번 주부터는 설 연휴 이후 가족 모임 간 신규 확진 사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은 예의 주시하고 있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4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과 18일 6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가 19일 500명대로, 이날 400명대까지 감소했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도 414명으로 줄었다.
국내 확진자 중에서는 수도권에서만 315명이 발생했으며 서울 119명, 경기 161명, 인천 3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16명, 충북 16명, 부산 14명 등 99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중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22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5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1553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총 7938명으로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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