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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 ‘코로나19’ 검사... 1000개 업소 3500명
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 ‘코로나19’ 검사... 1000개 업소 3500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2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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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건대 맛의 거리 청춘뜨락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
22일 건대 맛의 거리 청춘뜨락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최근 건대 맛의 거리 일부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고자 업소 사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건대입구역 주변 음식점 1000여 개소 종사자 약 3500명이다.

이번 선제검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오후1시~5시까지 실시되며 임시선별 검사소는 건대 맛의 거리 청춘뜨락에 설치된다.

구는 대표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요식업 협회, 맛의 거리 상인회와 협업을 통해 사업주와 종업원들이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협회를 통해 기초조사서를 검사 전에 작성해 검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우리 구는 유사한 집단감염 발생 위험을 막고자 지난 6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매일 지도 단속을 하는 등 감염 확산의 틈새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추후 주민들의 반응과 효과 등을 살펴본 후, 선제검사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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