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정부가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한 광명 시흥에 최대 규모의 주택 7만 가구가 공급된다.
24일 국토교통부는 브리핑을 열고 1차 신규 공공택지의 입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광명 시흥(1271만㎡)은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다. 면적은 서울 여의도의 4.3배로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정부는 광명 시흥 신도시에 여의도 면적의 1.3배(380만㎡) 규모의 공원·녹지와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서울 도심까지 20분대로 접근할 수 있도록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부산 대저와 광주 산정 등 2개의 지방 중규모 공공택지도 확정지었다.
부산 대저지구(243만㎡)는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대에 조성돼 1만8000호, 광주 산정지구(168만㎡)는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장수동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로, 1만30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는 주민공람 공고 즉시 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하고 주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최장 5년간 토지 소유권이나 지상권 등 투기성 토지거래가 중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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