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 조정안을 발표한다.
24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주부터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주 금요일(26일)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최근 확진자 추세를 보면 주말에는 검사량 감소에 따라 환자가 줄고 주중에는 검사량 증가로 환자가 늘어나는 특징을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패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런 경향을 감안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 15일부터 적용 중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는 28일 종료된다.
이에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주요 방역조치에 대해서도 연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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