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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차 훔쳐 심야 질주 중학생 체포... "게임 벌칙이었다"
부모 차 훔쳐 심야 질주 중학생 체포... "게임 벌칙이었다"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2.25 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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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부모의 차를 훔쳐 운전한 중학생이 추격전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익산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운전한 A(15)군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A군은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따돌리고 30분 넘게 도로를 질주하면서 순찰차 2대를 들이받았다.

이에 경찰은 차량이 지나가는 길목을 차단해 A군을 포함해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또라 친구들과 '가위바위보'게임을 한 뒤 진 사람이 부모의 차를 훔쳐오는 내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 시간대라 도로에 다니는 차가 많지 않아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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