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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구청장협의회, 2000억원 규모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서울시구청장협의회, 2000억원 규모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2.2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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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차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정기회의 결의안 발표(서울시청 브리핑실)
제157차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정기회의 결의안 발표(서울시청 브리핑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가 2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서울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자치구별 재원 규모는 지급대상이 확정되면 별도 논의할 예정으로 지급시기는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원 세부계획 확정에 따라 지급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은 지난 25일 구청장과 서울시 및 국토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비대면 영상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4차 재난지원금을 추진하고 타 지자체에서도 자체적인 재난지원금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며 “서울시도 자치구와 함께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 상호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치구들은 25개 자치구 2000억원의 재원을 조성하는 동시에, 서울시에는 자치구 편성 규모 이상의 지원금 편성 및 지원을 요청함으로써 ‘서울시-자치구 차원에서의 재난지원금’을 마련해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급방식에 대해서는 자치구 간 지급대상자 사이에서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 형평성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준이 세워지면 자치구 간 차이 없이 지급해 구민들의 불만을 없도록 해야 한다는 추가의견도 따랐다.

또한 지급대상은 선별적 지급방식을 바탕으로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원이 확정된 후 제외된 업종,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가 큰 업종(집합금지·제한 업종 등)을 중심으로 자치구 간 별도 논의 후 결정하자는 의견이 개진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재난지원금 지급시기와 지급대상 및 지급금액 등은 서울시와의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협의회 임원진을 중심으로 서울시와 추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재난지원금은 서울시장 궐위 상황임을 감안해 자치구들이 먼저 의견을 모아 서울시에 건의함으로써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하는 조처”라며, “지급시기와 지급대상, 지급금액과 같은 세부사항을 조속히 결정하되, 자치구 간 불만이 없도록 임원진들과 기준마련에 고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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