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늘부터 거리두기가 현행대로 2주간 연장 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도 300~400명 대를 오르내리면서 여전히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55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영향으로 검사자 수가 줄었지만 여전히 400명 가까이 발생하고 있는 수치로 누적 확진자 수도 9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55명이 증가한 9만29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토·일요일인 27~28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도 338명으로 주말 영향을 받은 월요일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주말 수치가 반영되는 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2월1일 285명, 2월8일 264명, 2월15일 322명, 2월22일 313명, 3월1일 338명으로 200명대에서 300명대로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더구나 3·1절인 이날 다수의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돼 여전히 위험한 상태다.
지역별로는 서울 92명, 경기 156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 262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쇼핑센터 집단감염에서 16명이 확진되면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인천 14명, 대구와 전북, 경북 각각 10명, 충북 8명, 광주 6명, 강원 5명, 경남 4명, 울산과 충남, 전남 각각 2명, 세종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이중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8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1605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7354명으로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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