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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GTX-C 왕십리역’ 신설되나?... 서울시, "관련기관과 구체적 논의"
성동구 ‘GTX-C 왕십리역’ 신설되나?... 서울시, "관련기관과 구체적 논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3.0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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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GTX-C노선 왕십리역 설치를 위한 주민공청회의 모습
지난 해 GTX-C노선 왕십리역 설치를 위한 주민공청회의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GTX-C 노선에 왕십리역이 추가로 신설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왕십리역 신설에 대해 검토조차 하지 않았지만 구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왕십리역의 잇점이 맞물리면서 왕십리역 유치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GTX-C 노선에 왕십리역 추가 정차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유치 가능성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월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왕십리역을 비롯해 GTX 환승역 3곳을 추가로 지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4일 확인했다.

시는 GTX의 효율적인 운행과 이용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서는 추가 정차역 신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GTX-C 삼성역과 청량리역 사이에 왕십리역을 만들면 의정부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6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된다”며 “경기도와 서울시민을 포함한 수도권 모든 이용 주민들의 목적지까지의 빠른 접근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토부에 건의된 사항으로 관련 기관과 정거장 설치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시민의 삶의 질 제고 및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GTX-C 왕십리역 유치를 서울시 정책 사항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이에 성동구도 왕십리역의 GTX-C노선 추가 정차를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앞으로도 유치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그간 성동구는 왕십리역에 C노선 신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는 “왕십리역은 연간 1억8000만여 명이 이용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GTX와 도시철도와의 연계성을 높여 최종 목적지까지 더 빠르게 갈 수 있다”며 “신속한 이동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욕구가 해소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를 위해 구는 성동구민 추진위원회 및 왕십리역 추가 신설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의 노력을 해 왔다.

또한 성동구민은 물론 서울시민과 서울을 오가는 수도권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서명부(약 30만여 명) 및 경제성(B/C 1.05)을 확보한 용역결과 보고서를 서울시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강북 최대 교통의 요충지인 왕십리역은 이용자들이 최종목적지까지 빠르게 가기 위한 최적의 환승 조건을 갖춘 역이다”며 “신도시 등 생활권 광역화에 따른 수도권 장거리 통행수요 해결 및 신속성을 위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GTX의 주요 목적은 서울과 경기권역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며 “편리한 환승을 도모해 서울시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체를 위한 광역철도가 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왕십리역 신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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