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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서 햄버거 먹고 욕설한 20대女...모욕 혐의 "검찰송치 예정"
KTX서 햄버거 먹고 욕설한 20대女...모욕 혐의 "검찰송치 예정"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3.05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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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KTX 열차 객실에서 음식을 먹고 다른 승객에게 폭언을 한 여성이 모욕 혐의로 입건됐다.

5일 철도특별사법경찰은 KTX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음식을 먹는 등 소동을 일으킨 A씨에 대해 모욕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철도경찰대에 따르면 피해자 B씨는 전날 철도경찰대에 A씨를 처벌해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철도경찰대는 목격자 진술과 당시 상황이 녹화된 동영상 등을 검토해 A씨를 입건했다.

또한 A씨는 B씨의 고발과 별개로 철도안전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된 상태다.

A씨는 지난달 28일 포항발-서울행 KTX 열차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햄버거 등 음식물을 섭취했고, 방역지침 준수로 이를 제지하는 열차 승무원과 승객 B씨에게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철도경찰대 관계자는 "철도안전법과 감염병예방법은 행정처분 사안이라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모욕죄에 대해서도 신속히 조사해 조만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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