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그룹 내 왕따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에이프릴 이나은이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한다.
8일 '모범택시' 제작사 스튜디오S 측은 "'모범택시' 제작진은 소속사와 협의하여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여론 수렴과 대체 배역 캐스팅 등으로 인해,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라며 "전체 촬영의 60% 정도 진행된 상황으로 해당 배우 출연 분량은 새로운 배우가 투입되어 전부 재촬영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튜디오S와 '모범택시' 제작진은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 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이현주가 팀을 탈퇴하게 된 이유는 그룹 내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기 때문이라며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 등을 겪으며 많이 힘들어했고 결국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4월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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