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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축산물공판장서 52명 집단감염...'첫 확진자 감염경로 몰라'
안성 축산물공판장서 52명 집단감염...'첫 확진자 감염경로 몰라'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3.0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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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도 안성시의 한 축산물공판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8일 경기 안성시는 일죽면 한 축산물공판장에서 직원 5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안성시 방역 당국은 해당 축산물공판장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지난 6일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직원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전수검사에서 5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아직 직원 전체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재검 결정이 나온 직원들도 양성 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확진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첫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재검이 결정된 직원들에 대한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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