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시민 삶을 바꾼 서울시의회 조례는?... 대표조례 30선 선정
시민 삶을 바꾼 서울시의회 조례는?... 대표조례 30선 선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3.17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회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삶을 바꾼 조례 30선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의회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삶을 바꾼 조례 30선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가 17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이해 ‘서울시민의 삶을 바꾼 서울시의회 조례 30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조례에는 무상급식 조례부터 서울광장 사용 신고제 변경 조례, 따릉이 조례, 버스 준공영제 조례 등 삶과 밀접한 조례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례 30선 선정은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위원장)과 외부전문가, 시의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조례선정위원회가 심사됐다.

조례선정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총 14차례 회의를 거쳐 단독조례 10선, 그룹조례 20선 등을 최종 선정했다.

단독조례로는 선택적 복지를 보편적 복지로 전환하는 시발점이 된 ‘무상급식 조례’가 포함됐다.

지난 2013년에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한 ‘서울광장 조례’도 조례 3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따릉이 조례(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버스준공영제 조례(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 ▲학생인권 조례 ▲미세먼지 조례(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등이 선정됐다.

시의회는 이같은 조례를 정리해 오는 5월 책자를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조례 30선 가운데 단독조례 10선에 대해서는 온라인 여론투표도 실시해 ‘시민이 뽑은 대표조례’도 선정할 예정이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조례 30선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행복을 고려하려 했던 의회의 발자취와 지난 30년간 서울에 있었던 감동적인 변화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30선을 디딤돌로 삼아 더욱 훌륭한 조례를 마련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