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소상공인 대표들에 이어 직능단체들도 잇따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와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한국이용사회,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요양보호사 회원 등 20여개 단체가 박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특히 서울 개원내과의사회는 ‘서울 맞춤형’보건의료 정책도 제안하는 등 각종 직능단체들의 정책제안도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박 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이정용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은 박 후보의 지지를 약속하며 △서울시 내 공공병원 중 디지털 혁신 공공병원 구축 △정신보건의료 사업 강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바이오ㆍ헬스케어 산업 적극 지원 △의료분야 개인데이터 구축 및 안정화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교육서비스업 단체인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오호석 회장은 “자영업자들이 아프고 가려운 점을 박영선 후보가 가장 잘 해결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김선희 한국이용사회 회장은“이용분야 20ㆍ30대 창업자는 급증하고 있다. 일할 수 있는 청년들에게 서울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손해배상과 이용업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변경 등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요양보호사 회원, 한국위생단체총연합회, 한국고시원협회, 한국마사지사총연합회, 중소상공인상생협동조합연합회, 한국건축물관리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PC방), 한국프로사진서울시지회, 사진산업협동조합연합회 등 단체 대표와 회원들도 박 후보를 만나 정책제안을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4.7재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 전혜숙 직능본부장은“박 후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재직 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권익향상에 힘써온 점이 이처럼 각종 직능단체들의 지지선언과 정책제안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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