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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물원 사자 14마리 떼죽음..'마비저균'감염 원인
이란 동물원 사자 14마리 떼죽음..'마비저균'감염 원인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1.18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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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D블로그/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슴
이란의 동물원에서 사자 14마리가 한꺼번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란 국영신문인 잼이 잼 데일리에 따르면 "관람객들에 의한 마비저균 감염이 원인"이라고 밝힌 가운데 말이나 당나귀에게서 볼 수 있는 병으로 사자들이 감염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인간이나 다른 가축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또한 반관영 파르스 통신도 아미 페이만 코스라비 수의사의 말을 인용해 "마비저균은 도시의 도둑 고양이들을 통해 쉽게 전염될 수 있다"며 "야생 고양이들이 동물원들을 자주 찾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우만 모럭퍼 수의사는 이날 "동물원 측의 실수로 사자들이 병에 걸린 것 같다"며 "지난 2개월 동안 3마리의 사자가 같은 병으로 죽었다"고 알렸다.

한편 이 호랑이들은 러시아의 한 동물원과 교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맡겨져 조만간 반환을 앞두고 있었으며 앞서 시베리아 호랑이도 죽은적이 있으나 사망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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