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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AZ백신 접종 "국민들 안정성 의심말길"
문 대통령, 오늘 AZ백신 접종 "국민들 안정성 의심말길"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3.23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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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2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고 말했다.

22일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다수 유럽 국가도 접종을 재개했고, 질병관리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며 "국민께서는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며 집단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며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달라"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은 지금까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접종시스템이 가동되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초기 접종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만 68세, 김정숙 여사는 만 66세로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해당해 첫날인 23일 백신 접종을 한다.

또한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제1부속실 행정관 및 경호처 직원 등 G7 정상회의에 함께하는 필수 수행원 9명도 함께 접종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백신 접종 후 청와대로 복귀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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