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방부는 23일 서욱 장관이 인도 방문 때 ‘쿼드’(Quad 미국, 일본, 인도, 호주의 4개국 협의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서 장관의 인도 방문 일정에 대해 "이번 방문은 인도 국방부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쿼드와 관련해서는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도 쿼드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었다"며 "이번 방문에서는 순수하게 국방 협력과 관련된 부분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으로 오는 25일 인도로 이동해 26일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다음달 초 러시아 국방부 알렉산드르 포민 차관이 방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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