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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영등포1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5월 용역 착수
영등포구, ‘영등포1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5월 용역 착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3.2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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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1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지역 위치도
영등포1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지역 위치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이달부터 당산동1·3가 및 영등포동6·7가 등 ‘영등포1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준비에 나선다.

이달 중 용역의 발주와 제안서 평가를 시작으로 5월부터는 본격적인 용역 착수에 돌입해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재정비 계획 수립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영등포1 지구단위계획’은 2016년 재정비된 이후 5년이 경과해 ‘2030 서울플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관리기본계획’ 등 상위계획 상 지역의 위계 상승(부도심→도심)에 따른 수립기준의 변경이 시급했다.

이에 개정된 지구단위계획 지침을 반영하기 위한 재정비 필요성이 대두됐다.

영등포1 지구단위계획 대상지는 당산동1‧3가, 영등포동6‧7가의 총면적 335,240㎡ 규모의 영등포 중심 부지다.

구는 금번 재정비 용역을 통해 ▲도심 위계 변경에 따른 중심지 기능 강화 ▲주거·상업·공업기능이 혼재된 준공업 지역의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 ▲청과시장, 5호선 영등포시장역 등 지역특성을 활용한 지역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간선부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도심 위계에 맞는 간선부 및 역세권 중심의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상업‧업무시설의 입지를 유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영등포ㆍ여의도 도심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 주거기능의 도입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금번 ‘영등포1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생활 인프라의 확충으로 서남권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 도심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며 “재정비 용역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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