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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향 신규확진 다시 482명... 3차 유행 확산 ‘비상’
주말 영향 신규확진 다시 482명... 3차 유행 확산 ‘비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3.2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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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원들이 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 2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었다. (사진=뉴시스)
마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원들이 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 2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500명 대를 넘어서며 3차 유행 확산 우려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로 줄었다.

다만 이는 주말 검사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인천 강화도의 한 폐교에서는 집단생활을 하던 방문판매 업체 직원 4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되기도 했다.

이는 다시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으로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8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가 505명이 발생한 데 이어 23명이 줄어들어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로 감소한 셈이다.

그러나 이는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 다시 5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 확진자는 지난 26~27일 검사를 받은 확진자들로 이틀간 검사 건수는 각각 8만1231건, 4만8422건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462명으로 전날 490명보다 28명이 감소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에서만 31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6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경남 13명, 대구 9명, 충남 8명, 경북 7명, 대전 6명, 전북 5명, 울산 4명, 광주 2명 등이다.

한편 인천 강화도에서는 이날 한 폐교에서 합숙 생활을 하던 방문판매 업체 직원들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서 집단생활을 하며 드나든 것으로 의심받는 사람들은 모두 58명으로 이중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42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 판매 업체 직원들로 폐쇄된 공간에서 그간 단체로 합숙생활을 해 오면서도 방역망은 피해 온 왔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서울이나 경기도를 오가면서 n차 감염도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점으로 방역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와 추가 확진자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 내국인 88명, 외국인 12명 등 총 20명으로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1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도 1명 늘었으며 위·중증 환자 역시 1명 늘어 총 10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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