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무면허 10대가 운전한 차량이 다른 차량과 부딪히면서 4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분께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A(18)군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BMW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군과 동승자 B(15)양, BMW 차량에 타고 있던 C(19)군과 동승자 D(17)양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C씨는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아반떼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무면허 A군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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