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日 교과서 또 ‘독도는 일본땅’... 외교부, 日 소마 공사 초치 '강력 항의'
日 교과서 또 ‘독도는 일본땅’... 외교부, 日 소마 공사 초치 '강력 항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3.30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 전경 (사진=울릉군 제공)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 전경 (사진=울릉군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이 또 다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기술한 고교 교과서 검정 통과시켰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강력 항의하는 한편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도 초치해 즉각 시정을 촉구했다.

30일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자국 중심의 역사관에 따라 과거의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지 않은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개탄을 금하기 어렵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한일 양국의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미래를 짊어져나갈 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이 기초가 돼야 한다”며 “일본 정부가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청소년 교육에 있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오후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된 공공(公共), 지리총합(종합), 역사총합 등 사회과목 교과서의 검정을 통과시켰다.

해당 교과서는 오는 2022년부터 주로 고등학교 1학년이 사용할 예정에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