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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선생님ㆍ고3 접종시기 최대한 앞당겨 실시”
정 총리 “선생님ㆍ고3 접종시기 최대한 앞당겨 실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3.3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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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에 사용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30일 서울 성북구청 예방접종센터 백신보관소에 도착해 관계자가 초저온 냉동고로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 1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에 사용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30일 서울 성북구청 예방접종센터 백신보관소에 도착해 관계자가 초저온 냉동고로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내주부터 특수학교 교사와 보건교사부터 백신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초등학교 저학년 선생님과 유치원 선생님, 고3 학생들의 백신 접종도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53개 국가를 대상으로 매달 코로나19 회복력 순위를 매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지난달보다 두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다만 정 총리는 “블룸버그는 시간이 갈수록 백신 접종률이 코로나19 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며 “결국,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방역과 속도감 있는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백신 도입 물량을 감안하되,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선생님, 그리고 고3 학생에 대한 접종도 최대한 앞당겨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주사기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백신은 정치가 아닌 과학의 영역이다. 근거 없는 억측과 논란에 현혹되지 말고 코로나19와의 싸움에 힘을 모아달라”며 “수사당국에서는 허위ㆍ조작정보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 불신을 조장하는 범죄행위를 철저히 규명해서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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