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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50대 공무원 숨진 채 발견 "투기 의혹 수사 대상 아냐"
군포시 50대 공무원 숨진 채 발견 "투기 의혹 수사 대상 아냐"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4.01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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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도 군포시 공무원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31일 오전 11시 10분께 경기 군포시 한 아파트에서 군포시청 수도사업소 소속 간부 공무원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폐쇄회로(CC)TV 분석한 결과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군포시청은 오전 9시 30분께부터 간부 공무원의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시청 청사 등을 압수수색 중이었으나, A씨는 이번 사건의 수사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정상적으로 출근했다가 동료들에게 알리지 않고 해당 아파트로 이동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수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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