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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요금소 들이받은 40대, 13시간만에 등장 "당황·몸 불편해"
고잔요금소 들이받은 40대, 13시간만에 등장 "당황·몸 불편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4.01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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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천 공단소방서 제공.
사진출처=인천 공단소방서 제공.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인천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요금소에서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13시간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1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께 인천 남동구 고잔동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요금소에서 모하비차량을 몰고 진입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방치되면서 일부 진입로가 통제됐다.

경찰은 방치된 모하비 차량의 차적조회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고, A씨는 사고 발생 약 13시간 만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사고 직후 당황스럽고 몸이 불편해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와 도주 경로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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